고양 오리온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오리온스는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75-67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 11연패 사슬을 끊고 4연승을 달리며 7승8패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고 3연패 늪에 빠진 전자랜드는 6승9패로 공동 7위로 떨어졌다.
5점 차로 앞서던 오리온스는 경기 종료 2분19초를 남기고 전정규가 3점슛을 꽂아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스 전태풍이 20점을 넣었고 신인 가드 한호빈이 5점, 5어시스트로 전날에 이어 좋은 활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