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의회의장협의회는 18일 부평구의회 의장실에서 군·구의회의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인천시 10개 군·구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매월 기초의회의 의정 활동과 관련한 정보교류 지역발전을 위한 공통안건과 관심사항을 논의한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인천시 군·구의원 의원정수 증원에 대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시 인구가 2006년 지방의회의원 선거구 획정 당시에 비해 송도·청라 경제구역과 남동구 논현동 신도시 조성 등으로 23만명이 증가했으나 군·구의원 정수는 112명으로 변동이 없어 지방자치제도의 취지에 맞게 증원돼야 한다고 논의하고 이번 건의문을 채택했다.
유재호 군·구의회 회장은 “인천의 인구 증가에 맞게 지방자치의 뿌리인 군·구의회 의원 수도 증원이 돼야하고 의원정수 증원을 계기로 지역민의 민의를 제대로 반영해 지역발전의 밑거름을 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