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율곡고가 국내 60번째 고교 야구팀으로 등록된다.
한국야구협회는 파주 율곡고가 21일 교내 체육관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열어 국내 60번째 고교 야구팀으로 등록된다고 20일 밝혔다.
고교 야구팀이 60개가 되는 것은 역대 최다로 종전 기록은 1986년 59개교였다.
고교 야구는 한동안 53개 팀에 머물렀으나 올해 시흥 소래고, 수원 장안고, 의정부 상우고, 전북 인상고가 연이어 등록해 57개 팀이 됐고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서울 디자인고와 경주고가 잇따라 대한야구협회에 등록해 59개 팀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고교 야구선수 숫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56개 팀까지 1천808명의 선수가 등록해 이미 종전 최다 인원을 넘어섰다.
앞서 고교 선수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2004년 57개 팀과 2005년 58개 팀으로 각각 1천755명이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