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천주교 수원교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천주교 수원교구 이성효 주교는 20일 교구청 접견실에서 김영석 재단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주교는 지난 10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신앙대회 및 감사미사’의 성공적 개최에 협조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해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주교와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종교를 초월해 공공기관도 함께 이웃과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 이 세상이 빛과 소금의 역할과 몫을 다해야 한다고 의견을 나눴다.
김영석 사무총장은 “도·시민의 행복자산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스포츠·문화 행사뿐 아니라 도·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을 더욱 개방하고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이성효 주교가 20일 교구청 접견실에서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김영석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