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 인천광역시사무소는 최근 간석동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8회 인천지구 이북도민 및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고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성만 시의장, 박연용 황해도지사, 유현종 이북5도 인천사무소장, 함남 이인철 함북도민회장, 홍종남 서해도민회장, 김을태 전시의원, 황해도 벽성 은봉녀 북한이탈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현종 인천사무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 속의 주인공인 실향 1세대 어르신들의 헌신이 있어 인천 근대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며 “이북도민들이 이 자리에서 크게 환영받고 떳떳하게 대우 받을 자격이 있는 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고향 땅을 찾는 날까지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