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낮은 연금보험&신탁
장기투자의 핵심은 인플레이션 감안
은퇴 준비로 개인연금 가입자
마이너스 위험에 불안감 증폭
해약가산세 없이 펀드 이전
운용 따라서 큰 수익률 기대

국민연금의 불신과 대한민국 은퇴준비 현실의 암울한 모습 때문인지 개인연금으로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세제혜택(소득공제)이 있는 연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은 직장인들의 필수 금융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 대중매체에서 연금보험(세제적격)상품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는 기사가 나온 뒤 마지막 수단인 개인연금조차 불안한 모습에 개인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장기간 불입해 훗날 연금 형태로 지급되도록 설계돼 있는 상품이 마이너스 위험이 있어 가입 고객들은 보험사의 불신과 더불어 노후 준비에 대한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해결책은 없는 것인가?
언론기관에서 말한 연금보험의 마이너스 수익률은 따져보면 보험사 상품 구조를 자세히 모르고 나온 정보다. 엄격히 말하면 연금보험에 가입하면 불입하는 보험료가 초기에는 납입한 원금 그대로 불입되지 않고, 일정 부분 보험사의 사업비로 쓰이게 돼 해약할 때 납입한 원금 대비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이다. 여기다 중도 해지 때 22%의 기타소득세까지 부가되기 때문에 더욱 더 손실액이 크게 느껴지는 것이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연금신탁은 보험사의 사업비가 없는 대신 일정 부분 수수료만 부과하면 되므로 납입한 원금 그대로 수익률로 굴러가게 되지만, 평균 3~4% 내외의 낮은 수익률로 인해 연금을 수령하게 되는 시점에서는 물가상승률도 못 미치게 돼 실질적으로 돈의 가치는 떨어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사실은 대한민국의 시중금리는 장기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연금수령까지 생각하면 초장기 상품인 연금상품이 고민거리가 되었다.
이렇듯 노후 대비와 소득공제라는 혜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입했지만, 보험설계사의 부족한 설명과 물가에도 못 미치는 수익률로 인해 해약(해지)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하지만 해약하게 되면 더 큰 손실이므로 다른 방법을 고안해 봐야 한다. 세제적격 연금저축은 보험사·은행권·자산운용사에서 해지가산세 없이 쌓여있는 적립금을 금융기관 간 이전이 허용되고 있다. 해약 대신에 연금신탁과 연금보험을 자산운용사의 연금펀드로 이전하는 게 어떨까?
연금펀드는 납입이 자유롭고 운용만 잘하게 되면 큰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므로 노후 대비에 좋은 상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시황이 안 좋을 때 원금도 손실이 날 수 있으므로 상품의 구조와 운용방법을 정확히 알고 가입해야 한다. 무조건 안전한 채권형 펀드로만 구성해도 인플레이션을 따라잡기가 힘들기 때문에 연금저축펀드 계좌내에서 본인의 위험성향에 맞는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운용해야 한다. 장기간 운용할 연금상품이므로 주식형도 장기간 투자할수록 유리한 가치주 혹은 배당주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적립금이 많이 쌓인 다음에는 거시경제를 파악해 주식형펀드를 채권형펀드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해 적립금의 큰 손실이 없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現 IFA 자산관리 연구소 위원
▶ 現. 한화투자증권 FA (Hana Financial Agent)
▶ 前. 한화금융네트워크 FA센터 팀장
▶ 現. 보험일보 칼럼니스트
▶ 중소기업 재무교육 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