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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혁신 이끌 최고의 전문가”

원혜영 의원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서 도지사 출마 선언

 

강연 주요 내용 3면
 

 

민주당 원혜영(부천 오정) 의원은 21일 “경기도를 강소기업의 메카, 삶의 질 으뜸 도시로 만들겠다”며 내년 6·4 지방선거 때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원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경기언론인클럽이 주최한 제70회 경기미래포럼 초청 강연에서 “지시일변도·상명하복의 행정은 변해야 하고, 변화의 힘은 혁신과 창조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언론인클럽은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가 유력시되는 원혜영·김진표(민주)·정병국·원유철(새누리) 의원 등 4명을 초청, 강연을 진행 중이다.

그는 이어 도를 강한 중소기업, 첨단산업,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도내 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新)산업클러스터를 만들고, 신자동차·생명과학·반도체·신소재 등 8개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복지·노동·환경 등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려 ▲안전한 경기 ▲삶의 안정 ▲건강한 경기를 실현, 삶의 질이 최고인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정을 관과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시민과 전문가, 31개 시·군 중심으로 혁신해 풀뿌리 민주도정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은 모든 사회분야의 절체절명 과제로 경기도도 변화와 새로운 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 분야에 있어선 자신이 대한민국 최고의 실천과 이론 전문가임을 자임했다.

당내 경선 대상인 김진표(수원정) 의원에 대해 “현재 당내 지지율이 김 의원에게 처지고 있다”면서도 “경기도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관록보다는 성과와 업적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김문수 지사를 “진실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도정 운영에 대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변화하지 못한다. 그런 면에서 1조원에 달하는 재정파탄 문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도가 중점 추진 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지하철을 연장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부정적 견해 보였고, 지지부진한 USKR(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 사업을 두고도 “사업 지연 이유가 행정규제 때문인지, 투자자의 의지문제인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고법 유치에 대해서는 “서울과 경기도의 차별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러닝메이트(Running mate) 도입은 “협력할 틀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며 긍정적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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