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병호(인천부평갑) 전·월세대책 TF 공동위원장은 24일 전월세 상한제 도입, 임대주택등록제 도입, 저소득층 월세보조제 확대 시행 등의 3대 세입자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정부에 이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65주째 연속상승하고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라며 세입자 보호와 서민 가계 안정을 위한 3대 세입자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법인부동산 추가과세 폐지, 분양가상한제 신축운영 등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문 위원장은 “민주당의 3대 세입자 지원 대책은 전·월세난에서 고통 받는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