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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20여년 간 토론이라는 한 길만을 걸어온 저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책으로, 기획 단계부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3년 우수출판기획안에 선정됐다.

저자는 “토론이란 결코 특별한 자리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토론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일상의 대화가 좀 더 성숙된 토론으로 발전되지 못하고 있으며, 토론은 토론대회나 방송에서만 접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토론은 절차가 있는 대화일 뿐이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토론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토론을 위한 기본체력을 기르려면 우선 함께 토론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먼저 온몸으로 경청하고 질문의 질을 높여야 한다. 토론은 결국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하는 것이므로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저자는 토론을 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고, 토론의 본질과 효용을 이해하기만 한다면 정작 토론에 필요한 시간은 하루 1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또 토론에 익숙해지려면 꾸준히 해야 하고, 토론의 형식과 절차에 익숙해지려면 습관처럼 반복적인 연습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1일 4문 토론, 문답형 토론, 버츄카드 토론, 밥상머리 토론, 독서토론, 체험학습 토론, 가족회의 등을 하루 15분 해보고, 그마저도 어렵다면 하루에 네 가지만 질문하는 1일 4문 토론만 꾸준히 해도 아이는 성장한다.

책에는 토론 기본기를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토론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피라미드 토론, 모둠토론, 찬반토론, 세다토론, 원탁토론 등 절차는 조금 복잡하지만 소그룹이나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다 전문적인 토론 방법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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