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 생태체험교실 수봉공원 숲 체험학교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운영한 이번 숲 체험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는 6천500여명에 이른다.
‘숲이 학교, 자연이 친구’라는 주제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에게 숲 해설가와 함께 계절별 다양한 곤충 조류, 초화 등을 관찰하게 했다. 또 탐방교실 나뭇잎 꽃잎 솔방울 등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와 손수건 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구는 2014년에도 용현동 용정공원에서도 숲 체험학교를 확대 운영, 어린이들에게 보다 폭넓은 도심 속 자연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