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순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공로로 ‘2013 전국소상공인대회’에서 26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청 주최, 소상공인진흥원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소상공업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해 경영 혁신 및 성과를 확산하는 대회다.
포상은 모범소상공인·육성공로자·지원우수기관 등 3개 부문 나눠 이뤄진다.
전 이사장은 지난 15일 기준 지역신보 최초로 보증공급 12조원을 돌파하고, 4만7천여개 업체에 고금리 사채의 제도권 금융 전환을 적극 지원해 5천37억원의 이자부담까지 경감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저소득 영세 자영업자와 재래시장 사업자 등이 대부분 1인 기업형태인 점을 감안해 사이버예약 상담을 도입하고, 무(無)방문 찾아가는 보증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 안정 및 성장에 노력한 점도 호평 받았다.
전문순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을 계기로 도내 어려운 전통시장을 비롯한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보증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