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외국인 해결사 카리나 오카시오(푸에르토리코·22점)와 박정아, 김희진(이상 12점) 삼각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기업은행은 6승2패 승점 17점으로 2위 인삼공사(4승3패·승점 13점)와의 격차를 벌렸다. 앞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막내 구단 안산 러시앤캐시가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세트스코어 2-3(25-18 26-24 22-25 19-25 13-15)으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첫 승 달성을 또다시 다음으로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