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14차례에 걸쳐 남양주, 의정부, 양주, 연천, 하남 일대 아파트에서 소방관창 919개를 훔친 혐의로 K(24)씨와 S(23)씨를 지난달 23일 검거해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이 훔친 소방관창은 시중가 1천400만원 상당이며 K씨 등은 이를 고물상에 383만원을 받고 처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카드빚을 지게 되자, 인터넷 등을 통해 서로 역할 분담을 한 후 렌터카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