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10일 양주시 남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대학교 배구부과 함께 하는 1일 스포츠클럽을 개최했다.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한 이번 강습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스포츠클럽 강습으로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동기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습에는 경기대 배구부 이상렬 감독과 경기대 배구부 입학예정자인 세터 이대원, 레프트 공격수 김윤수가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상렬 감독은 배구의 기초적인 설명은 물론 직접 시범까지 선보이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상렬 감독은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니 오랜만에 나도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열심히 지도를 따라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스포츠클럽에 참가한 남면초 6학년 임준호 군은 “배구를 접해본 것은 처음인데, 어렵지만 무척 재미있다”며 “늘 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직접 해보니 정말 유익했고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