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0일 전곡항 클럽하우스에서 내년 완공되는 마리나항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남충희 경제부지사, 채인석 화성시장, 금종례 도의원, 해양수산부 변재영 항만지역발전과장, 해양레저기업인 11명, 유홍주 인하대 교수 등이 참석해 마리나 항만개발 정책 방향, 경기만 마리나 개발현황,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 현황, 해양레저기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채 시장은 “미래 성장의 동력은 해양에서 비롯될 것”이라며, 해양레저기업뿐 아니라 폭넓은 관련 산업의 성장이 전곡해양산업단지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이승철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내년 완공되는 전곡해양산업단지의 분양 촉진을 위해 앵커(Anchor) 업체 유치 및 유치업종의 다양화를 위한 실시계획 변경, 대중교통 등 인프라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