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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관객 20만명 돌파 눈앞

오는 16일 개관 2주년
소도시 미술관의 ‘반란’

 

오는 16일 개관 2주년을 맞는 양평군립미술관이 방문객 2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사진>

2011년 문을 연 후 현재 11월 말 기준 19만여명이 미술관을 다녀갔다.

양평군민이 10만5천여명이고 미술관 면적이 4천184㎡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소도시 작은 미술관의 ‘반란’인 셈이다.

이러한 성과의 요인은 첫째로 전시 주제와 내용을 접근하기 쉬운 주제로 설정해 미술관 문턱을 낮추고 군립미술관이라는 선입견을 극복한 것을 들 수 있다. 둘째로는 현장 실기와 관람소감 수기 등 관람객과 상호 소통해 ‘참여하는’ 미술관이 됐다는 점이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을 체험위주로 시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스스로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어린이 뮤지컬, 찾아가는 미술학교, 금요음악회 등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해 전 연령층으로 관람객이 확대됐다.

미술관 관계자는 “‘가족미술관’이란 별칭이 이제는 양평군립미술관을 지칭하는 말이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하는 미술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개관 2주년 기념전시인 ‘행복의 나라 양평, 미술관이 살아있다’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행복한 자연, 비상과 환상, 발상의 전환, 행복한 융합, 미래의 꿈이라는 5가지의 주제로 진행된다.

21일에는 개관기념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며 전시기간 동안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문의 ☎(031)775-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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