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된 ‘제1회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2~13일 전남 중흥 골드리조트에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감사 관계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경진대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청백-e·자기진단·공직윤리관리 등 3개 시스템을 활용,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통제해 책임성과 자율성을 향상시키도록 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을 평가하는 자리다.
올해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전국 34개 우수기관이 참가했다.
도는 서면심사에서 ▲전국최초 내부통제 전담인력 채용 ▲다양한 윤리·청렴시책 발굴 추진 ▲4개 실무위원회의 내실 운영 등 22개 전 평가 항목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사례발표에서도 청백-e시스템을 중심으로 실증적인 사례를 들어 내부통제 운영성과와 발전 방향을 발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본희 도 감사관은 “이번 자율적 내부통제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공직자가 노력한 땀의 결과”라며 “자율적 내부통제 활성화를 통해 깨끗한 공직사회, 성숙한 지방자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