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7일 경기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디자인 재능 나눔 협약식 및 2013년 산학협력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경기중기센터는 경기대, 계원예술대, 중앙대, 대진대 등 도내 4개 대학과 ‘디자인 재능 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 재학생들은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재능을 기부하고, 기업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G-패밀리기업지원사업, G-STAR기업육성프로젝트, G-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G-STAR기업육성프로젝트 우수기업인 메인텍㈜와 ㈜엑시언, G-디자인개발지원사업 우수기관인 경기대와 우수기업인 ㈜한우물의 성과 발표도 이어졌다.
G-STAR 우수사례 발표를 맡은 디지털셋톱박스 제조업체 ㈜포티스는 G-STAR 지원을 통해 총 8건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하고, 우즈벡·독일 등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코스닥에 신규 상장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에 앞서 홍익대 국제디자인경영대학원 나건 교수는 ‘디자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홍기화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은 중소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디자인 재능 나눔 협약을 통해 산·학이 상생하고 신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