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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수미마을 ‘대통령賞’

전국 최고 농촌체험마을 뽑혀 상금 5천만원 받아
봄 딸기·여름 물놀이·가을 수확·겨울 빙어축제

메기수염축제, 빙어축제 등 1년 365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지고 있는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이 전국 최고의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수미마을은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ICC호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발전에 차별화된 성과를 낸 농촌체험마을들을 선정, 적극 지원키 위해 전국에서 운영 중인 농촌체험마을을 심사했다.

수미마을은 봄에는 딸기,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은 수확, 겨울은 빙어축제 등 다채로운 체험들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올해에는 11월 말 현재 165만명이 다녀갔다.

수미마을은 주민들이 합심해 수미마을영농조합법인을 결성,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등록한 후 빙어축제 등 365일 축제사업 및 체재형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92명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11억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이헌기 수미마을 대표는 “앞으로도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도시민들이 늘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지역 농촌체험마을들의 마케팅, 주민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는 ㈔물 맑은 양평농촌나드리 권윤주 이사장은 “앞으로도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 그대로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군과 협의해 다양한 프로그램 구상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마을대상에서 2011년 지자체 부문, 지난해는 가루매마을, 올해는 수미마을이 대통령상을 받는 등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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