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진의 財테크-펀드선택의 노하우
단기간의 재무목표를 위해 어디에 투자할지에 대한 고민은 많이 해봤을 것이다.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이 떠오르며, 높은 수익률을 위해 일부분 주식에 투자할 의향도 있을 것이다.
펀드는 어떨까? 펀드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투자 대상이 됐을 정도로 친숙하게 다가왔다. 증권회사뿐만 아니라 은행·보험회사에서도 판매를 하기 시작했으며 1가구 1펀드라는 말처럼 옆집이나 친척들도 다 하나씩은 하고 있을 것이다.
펀드는 예·적금처럼 가입하면 일정 기간 뒤에 원금+이자를 주는 이해하기 쉬운 상품이 아니다. 원금 손실은 물론이거니와 수많은 주식에 분산돼 투자되거나 혹은 압축해 투자되는 펀드, 주식이나 채권 비율에 따라 분류되거나 국내와 해외에 따라 나뉘기도 하며 그에 따른 수익률의 차이는 가지각색이다. 이처럼 수많은 펀드 중에 자신에게 맞는 펀드가 있고, 그것을 알려면 펀드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한다.
▲주식형·채권형·혼합형 펀드 중 나에게 맞는 펀드찾기
펀드는 주식과 채권의 투자 비율에 따라 크게 주식·채권·혼합형으로 나뉜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 각 운용사마다 가지고 있는 종목 선정기준을 사용해 투자하며, 펀드매니저의 역량에 의해 크게 수익률의 차이를 보인다. 대부분의 운용사는 70% 이상 모델포트폴리오를 복제하며 개별 펀드매니저가 보유한 20~30% 재량권의 범위에서 개별 펀드에 어떤 종목을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편입하는가에 의해 결정이 된다. 운용사가 우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신규종목 발굴, 종목별 비중을 다르게 하는 전략이 유효하므로 운용사별로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채권시장에서 금리의 변동에 영향을 받는다.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상승하는 반비례관계가 성립한다. 쉽게 말하자면, 채권은 미래 일정 시점까지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기로 약속된 증서로 미래에 받게 될 금액이 시장수익률(금리)로 할인한 값이다. 따라서 금리 하락은 채권의 할인율이 떨어졌다는 뜻이며, 이는 곧 채권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혼합형 펀드는 시장의 전망을 반영, 주식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채권투자에 대한 안정성과 함께 주식의 수익성을 가미한 상품이다. 혼합형 펀드 투자 때 유의해야 할 점은 펀드의 규모이다. 연금펀드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1천억 원을 넘는 펀드가 거의 없다. 채권의 경우 1천억 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채권에 투자되는 400억~600억 원의 금액으로는 적극적인 운용을 하기가 어렵다. 즉, 규모가 너무 적으면 운용사에서 집중적인 관리가 되기 어렵다는 뜻이다.
▲성장주냐 가치주냐, 펀드의 스타일도 고려해야
가치주는 PER와 PBR이 낮고 상대적으로 배당률이 높은 종목군을 말하며 배당률이 높아 가격이 낮은 것처럼 보이는 주식을 지칭한다. 쉽게 말하면 기업의 실적이나 자산 등이 현재 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어 앞으로 그 가치만큼 오를 것이라 예상되는 주식을 말한다. 단, 가치주가 싸게 거래된다는 것은 미래의 전망이 밝지 않을 가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이와 반대로 성장주는 PER와 PBR이 높은 반면 배당률은 낮아 비싸게 보이는 주식군으로 기업 가치와는 별개로 현재 성장률이 높은 주식군을 말한다. 가치주와 성장주는 누가 더 좋고 더 나쁘냐의 차이는 없다.
▶ 現 IFA 자산관리 연구소 위원
▶ 現. 한화투자증권 FA (Hanwha Investment&Securities Financial Agent)
▶ 前. 한화금융네트워크 FA센터 팀장
▶ 現. 한국보험신문 칼럼니스트
▶ 중소기업 재무교육 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