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한강수계관리위원회 ‘2013 우수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추가공모’에서 강상면 다목적복지회관 건립비 5억7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1983년에 건축된 기존 강상면민회관은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지역주민의 공공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목적회관 건립을 추진해 왔고, 예산 확보를 위해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추가로 공모한 우수주민지원 특별주민사업에 강상면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 사업 제안서를 제출, 지난 19일 최종 선정됐다. 복지회관은 물놀이실, 사무실, 건강증진실, 작은도서관, 강의실, 대회의실 등 주민편의 시설을 갖춰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각종 행위제한을 받아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수계기금 확보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3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우수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에서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비 12억7천만원을 포함해 총 18억4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