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방서기관 1명, 지방농촌지도관 2명이 명퇴함에 따라 곧 소폭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김형철 와부읍장과 임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 그리고 고형만 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각각 퇴임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지방농촌지도사 2명이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되고, 이 중 한명이 센터 소장직을 맡게 된다.
반면 지방서기관인 김형철 와부읍장은 퇴직함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지방서기관 자리가 없는 실정이다.
남양주슬로푸드 조직위 사무총장으로 파견 나가 있던 김지호 전 와부읍장이 본청으로 복귀해야 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1명의 지방서기관을 1년간 교육 파견 보내기 위해 안전행정부 및 경기도와 협의 중에 있으나 경기도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통상적으로 1년가량 근무하는 부시장과 관련, 2012년 7월에 부임한 최형근 부시장도 경기도로의 영전설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