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찰에서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2013년을 ‘교통질서 확립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연초부터 대표적 교통무질서 행위인 정지선초과, 꼬리물기, 끼어들기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과 캠페인을 벌여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그 결과, 정지선 준수율은 전년대비 78.5%에서 91.5%로 대폭 상승하고, 11월 말 현재 작년에 비해 교통사망자가 22.7%(46명) 감소해 전국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착한운전 마일리제’는 11월 기준 현재 인천시민 전체 운전자 가운데 16.3%(25만9천682명)가 참여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이 등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와 노력에도 아직도 교통법규 위반, 음주운전,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우리 경찰에서는 내년 1월23일까지 매주 목요일을 ‘교통문화정착의 날’로 선정해 교통경찰뿐만 아니라 지구대 경찰관까지 동원하여 주요 교차로 및 사고다발지역에서 단속 및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인천은 내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고, 또 얼마 전 송도에 GCF 사무국 개소식이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많은 외국 손님들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때에 교통질서는 인천의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또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우리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얌체운전, 난폭운전, 음주운전 등이 없는 정말로 안전한,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야겠다.
현재 경찰에서 시행하는 ‘교통문화 정착의 날’ 등에 많은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경찰도 어떻게 하면 교통질서를 확립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면서 계획을 시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