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올해 연중 캠페인 슬로건을 ‘무한도전 코리아! 열정 MBC!’로 정하고 지난 3일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계와 백남준 미디어아트쇼 개최를 비롯한 주요 기획을 발표했다.
MBC는 먼저 올해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지는 점을 반영해 ‘스포츠는 역시 MBC’를 핵심 기획으로 내세웠다.
이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거듭난 류현진과 추신수의 활약상을 독점 중계한다. 또 9~10월은 인천 아시안게임 주관 방송사로서 대회 소식을 발빠르게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2월 소치 동계올림픽과 6∼7월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는 열정적이면서도 냉철한 중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MBC는 상암동 신사옥 입주를 기념해 백남준 미디어아트쇼 ‘백투더퓨처- 어제를 넘어 내일을 향해’, ‘FM4U DMC 뮤직페스티벌’, ‘UHDTV 실험방송 실시’를 준비했다.
‘미디어아트쇼’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백남준의 작품을 재해석한 퍼포먼스를 벌여 이를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MBC 신사옥 전시공간에서 생중계하는 것이다.
또 신사옥 입주 시기에 맞춰 FM4U 애청자를 라디오 공개홀에 초대해 1주일간 콘서트를 열고 ‘뉴스데스크’의 UHDTV 시험 방송도 실시한다.
다양한 특집 다큐멘터리와 신한류 부흥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자연의 섭리에 렌즈를 들이댄 ‘기후의 반란’, 백악기 공룡 진화의 비밀을 밝히는 ‘뿔공룡의 비밀’, 이탈리아의 미스터리를 해부하는 ‘영원한 제국’ 등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를 찾는다.
외국 기업을 방문해 한류 콘텐츠의 가능성을 조망하는 ‘콘텐츠는 창조다’, 외국을 떠도는 한국 문화재를 찾아보는 ‘잃어버린 문화재를 찾아서’도 방송된다.
아울러 글로벌 한식요리대회 ‘K-푸드 월드페스티벌’을 7월에 열고 이를 토대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또 ‘제2회 글로벌 문화콘텐츠포럼’을 통해 한국 드라마의 성공 비결을 모색해본다.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안드레아 보첼리의 내한 공연도 마련한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