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는 2014년 변화되는 주요사항으로 지도자 계약기간 연장, 토요스포츠강사 운영, 각종 도 단위 대회의 변경 등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0년부터 시작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이 기존의 1년 단위에서 2년 단위 계약직으로 변경된다.
또 토요스포츠강사배치사업이 국민생활체육회로 이관돼 강사선발, 강사교육, 사업평가 등 시·도생체회에서 운영해 ‘신나는 주말생활체육 학교 운영’으로 변경, 도내 2천264개 초·중·고등학교 중 936개 학교에 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 단위 종목별 대회 중 축구는 기존의 부별(30·40代, 어린이, 여성) 대회에서 축구한마당으로 통합, 4월에 2주간 이천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도지사기 골프대회는 효율성 부족 등의 사유로 폐지되며 생활체육 동호인 및 계층의 순환적 참가를 위해 2014년도 도지사기 대회 참가 선수는 2015년부터 1년간 출전이 제한된다.
이밖에 도내 46개 종목 단체인 경기도종목별연합회는 성과평가를 실시해 2/4분기부터 차등지원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정부시책의 변경으로 도내 많은 학교에 강사가 배치됨에 따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기대를 하며 많은 도민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생활체육회에서 변화된 행정을 펼치고 있는데 관계자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