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스가 창원 LG와의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고양은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2-75로 승리했다.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 ‘빅맨’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오리온스 장재석과 LG 김종규의 대결에서도 나란히 15점을 올렸지만 리바운드에서 8개를 기록한 장재석이 리바운드 3개에 그친 김종규에 판정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8-70까지 쫓겼지만 경기 종료 51초 전에 장재석의 덩크슛으로 80-70까지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