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경기도궁도연합회는 ‘무한씽씽 학교스포츠 궁도클럽’ 교육지도자 20명이 오는 8일 일본으로 궁도연수를 떠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부터 학교에서 필수 선택 교양과목으로 무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일본의 교육현장을 방문, 일본의 전통교육에 대한 교육이념과 교육체계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궁도는 전통문화라는 인식에도 병영문화에서 추구하는 사격술 위주로 일관해 학문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학교교육에서 배제돼 국가지도자 자격에서 조차 배제된 종목이다.
이에 경기도 궁도 평생교육원을 설립한 이명재 도궁도연합회장은 도생활체육회가 실시하고 있는 ‘무한씽씽 즐거운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궁도교육이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012년부터 궁도를 학교스포츠 교육으로 채택, 실시하고 있는 화성 활초초와 안영중은 현재 전교생을 대상으로 궁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원 기독중을 비롯한 도내 30여개 초·중학교에서도 자격증을 갖춘 교육지도자를 두고 궁도를 학교스포츠클럽 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