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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道선수단 메달 획득 기대 글로벌 스타 육성 ‘체육웅도’ 이름값”

 

이 태 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국가대표팀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경기도에서 20여명의 선수단이 파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경기도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 처장은 “지난해 전국동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12연패를 달성하는 등 체육웅도의 자존심을 지켜온 것은 도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고 밝힌 뒤 2014년 갑오년에는 3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첫번째로 “2월 8일부터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딸 수 있는 금메달은 피겨 김연아와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쇼트트랙 팀, 경기도청팀이 출전하는 여자 컬링 정도”라며 “이 중 도 소속인 도청 컬링팀과 박승희, 조해리 등 쇼트트랙 선수들의 메달 획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 컬링팀은 현재 스코틀랜드로 전지훈련을 떠나 곧바로 소치로 입성하게 된다”며 “컬링팀의 메달권 진입이 확실시 돼 선수들의 사기가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부담도 커 선수들이 큰 부담을 갖지 않고 평소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컬링 외에 쇼트트랙, 스키 등에 출전하게 될 도 소속 선수들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대한민국이 세계 10위 안에 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처장은 두번째로 매번 강조해온 글로벌 스타 육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도 재정이 어려워 글로벌 스타 육성이 힘든 것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재정 여건에 맞춰 글로벌 스타를 육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뒤 “현재 안양 성결대 출신인 봅슬레이, 스켈레톤 선수들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이들이 글로벌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만들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이 선수들이 메달권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번째로는 효율적인 체육회 운영을 강조했다.

“올해부터 도체육회 조직을 1처 2부 5과에서 1처 2부 3과로 슬림화 하면서 도체육회 관리시설인 경기도사격장의 본부장을 내부 승진시켜 직원들에게 희망을 주고 조직의 안정화를 꾀했다”고 밝힌 이 처장은 “작지만 강한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처장은 끝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체육예산과 관련해 “부족한 예산을 수시로 확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예산을 마련해 경기도를 위해 뛰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 협회 관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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