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선부2파출소와 신길동 지역 치안을 담당할 신길파출소가 올해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사진)은 선부2파출소 신축을 위한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6억4천300만원, 신길파출소 신축 건축비 3억4천300만원 등 국유재산관리기금 예산 9억8천6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선부2파출소의 경우 기존에 운영되던 파출소가 없어져 지역주민들로부터 치안불안에 따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회 예결특별위원회 예산심의 당시 김기용 경찰청장에게 선부2파출소 부활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기획재정부에 국유재산관리기금 6억5천600만원이 편성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김 의원은 “2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예산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예산이 확보된 만큼 서둘러 부지를 확보해 파출소가 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면적 232㎡ 규모로 신축될 선부2파출소는 선부2동 지역에 부지매입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으며, 신길파출소는 지난해 6월 매입한 신길동 1697번지에 연면적 198㎡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