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규 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지난해는 도생활체육회 BI(Brand Identity)인 ‘무한씽씽’의 이름을 알리는 해였습니다. 올해는 ‘무한씽씽’이 생활체육 복지사업이라는 것을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도생활체육회 BI인 ‘무한씽씽’을 통해 지난해 11월 새롭게 정립한 ‘건강 100세! 고품격 생활체육 복지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천해 ‘무한씽씽’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도민의 생활체육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처장은 이를 위해 아동, 청소년, 여성, 어르신(지역아동센터, 다문화, 복지시설 등)을 위한 생활체육 교실, 생활체육 자원봉사 결연 및 대학자원봉사단, 즐거운 학교생활체육클럽 운영, 수상레저 체험학교, 즐거운 청소년 스키캠프, 청소년 생활체육 클라이밍 교실 및 OL캠프 교실, 농어촌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위한 온드림스쿨, 토요스포츠클럽 프로그램 보급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처장은 “올해 사업비가 전년대비 70%정도로 낮아져 사업 실행에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생활체육회 각종 지원금 사업 확대와 정부정책인 종합형 스포츠클럽 유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본 예산에 편성되지 못한 사업은 체육진흥기금 편성을 추진하는 한편 일부 예산을 자생적으로 확보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줄면서 경기사랑클럽최강전을 폐지하고 도지사기 축구대회의 통합 개최, 도지사기 골프대회 폐지 등 일부 대회를 폐지 또는 축소했다”며 “경기도종목별연합회 행정지원센터를 설치, 도내 46개 종목 단체인 경기도종목별연합회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해 차등지원제를 도입하는 등 예산 축소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유치와 관련해서는 “2월까지 주개최지 신청을 받아 확정하고 4월에는 경기도, 주개최 시·군, 도생활체육회로 구성된 대축전 기획단을 만들어 성공적인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힌 뒤 “올해 5월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전국대축전에서도 최다종목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각 시군과 종목별연합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처장은 끝으로 “작년 11월 14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생활체육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온 국민이 100세까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스마일 100 프로젝트’라는 스포츠 복지정책을 발표한 만큼 도생활체육회도 100세시대에 맞춰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도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생활체육에 적극 참여해 의료비용을 줄이고 행복해지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