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은 15일 오후 11층 대강당에서 ‘겨울철, 고관절 통증 예방’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고관절은 어깨 다음으로 움직임이 자유로운 관절로 허벅지와 골반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고관절 질환에 걸릴 경우 보행시 허리 또는 엉덩이 부위, 앉아 있을 때는 사타구니에 집중적인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추위가 심할 때는 근육이 수축돼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 주변의 인대가 굳어져, 낙상사고시 고관절 부위가 골절되거나 금이가는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바로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고관절 질환에 대한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소개하는 동시에 예방법과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강연을 맡을 척추센터 김홍식<사진> 원장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고관절 환자 예방을 위해 이와 같은 강좌를 준비했다”면서 “고관절 질환은 초기치료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쇼크나 패혈증과 같은 생명과 관련된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강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한편 바로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고관절 치환술 수술 진료량 평가 기준에서 2010년부터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병원은 고관절 질환이나 허리디스크 등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고관절과 척추를 통합해 한 번에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문의 ☎(032)722-8585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