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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13년 연속 정상 수성하겠다”

내달 26일~3월 1일 성남·평창 등서 분산 개최
도, 스키·빙상 등 전 종목 선수단 518명 확정

다음달 26일부터 3월 1일까지 4일 간 서울 태릉과 목동, 강원도 평창, 경기도 성남, 충남 아산, 경북 의성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확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1일 대한체육회가 마감한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시·도별 참가신청 결과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전 종목에 걸쳐 지난 해보다 19명이 늘어난 518명(임원 117명, 선수 401명)이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도별로는 서울시가 711명(임원 146명, 선수 56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두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구성했으며 강원도가 421명(임원 92명, 선수 32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시는 임원 67명, 선수 95명 등 16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세부 종목별로는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 72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하며 빙상 쇼트트랙 74명, 빙상 피겨스케이팅 36명, 스키 알파인 33명, 스키 크로스컨트리 54명, 스노보드 31명, 아이스하키 77명, 바이애슬론 49명, 컬링 36명 등이다. 본부 임원은 56명이 파견된다.

지난해 금 96개, 은 88개, 동메달 72개를 획득, 종합점수 1천353점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서울시(금 50·은 41·동 36, 1천15점)와 강원도(금 40·은 50·동 64, 928점)를 제치고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는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종합우승을 달성해 13년 연속 정상을 수성하겠다는 각오다.

도는 10년 연속 종목우승을 이어가고 있는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종목우승 3연패 중인 컬링에 주력하면서 스키와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등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키 크로스컨트리가 현재 각종 전국대회에서 선전하고 있고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에서 선전하고 있는 안양 한라가 올해부터 아이스하키 일반부에 도 대표로 출전해 스키와 아이스하키의 약진이 예상된다.

아이스하키 초·중·고·일반부와 스키 크로스턴트리, 바이애슬론 등의 일부 경기는 2월 21일부터 25일 사이에 사전 경기로 진행된다.

한편 2월 7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때문에 예년보다 늦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천665명(임원 1천139명, 선수 2천52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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