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휴먼시아아파트 1·2·5단지 2천506가구의 교통소음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오후 양기대 광명시장, 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하동 충현초등학교 앞 삼거리 공원에서 민원현장 확인 후 LH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현장조정회의를 가졌다.
박재영 권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LH는 연구용역 등을 실시해 2015년 9월 말까지 덕안로에 소음 환경기준을 충족하는 방음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 광명시는 방음시설 설치 이후 추가 대책 수립이 필요할 경우 차량 속도제한 등 다양한 방법의 추가 교통소음 저감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편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휴먼시아아파트 5단지 입주 후 신설 도로인 덕안로의 소음도가 주간 66㏈(기준 65㏈), 야간 62.2 ㏈(기준 55㏈)로 모두 기준치를 초과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다.
/광명=장순철·박진우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