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던 임채빈(국군체육부대)과 이혜진(연천군청)이 2013년을 빛낸 최우수 사이클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사이클연맹은 23일 서울 강남 앰배서더호텔에서 2014 정기대의원총회 시상식을 열고 임채빈과 이혜진을 남녀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임채빈은 지난해 남자 1㎞독주 한국기록을 두 차례 경신하고, 양양 전국대회와 인천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최우수 선수가 됐고 이혜진도 지난해 여자 500m독주와 200m스프린트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