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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초지동 별망지하차도 4차선 결정

예산 300억원 절감 효과
지역주민 이동 편의 보장

안산시 초지동과 화성시 송산면을 잇는 최단거리 노선인 국도77호선 연결도로 중 별망지하차도가 왕복 4차선으로 결정됐다.

이로 인해 2차선으로 준공 후 4차선으로 확장할 경우 예상됐던 추가비용 300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안산시는 5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별망지하차도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변경하는 계획 등을 담은 국도77호선 실시계획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별망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올 상반기 내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 확정된 시화MTV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별망지하차도는 왕복 2차선으로 계획돼 교통량 증가에 따른 정체와 사고발생 시 우회도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월부터 2월까지 안산과 화성을 오가는 출퇴근 교통량과 통행속도를 현장 조사한 뒤, 이를 토대로 별망지하차도를 4차선으로 확장해 줄 것을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월 국도77호선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별망지하차도 건설이 4차선으로 확정됨에 따라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안산시~화성시 통행거리가 크게 줄어 지역주민들의 이동편익이 보장되고, 시화호 주변으로 개설된 자전거 도로망도 개선돼 관광객과 자전거 동호인들의 레저활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도77호선 연결도로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의 하나로 건설될 840m 거리의 왕복 6~8차선(지하차도 4차선 포함) 도로로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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