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다음달 30일까지 열리는 ‘명화를 만나다-한국근현대회화 100선’에 이중섭 ‘흰소’(홍익대학교박물관 소장)를 추가로 선보인다.
이번 ‘흰소’의 나들이로 한국 전시역사상 처음으로 이중섭이 그린 소 대표작 3점(‘흰소’와 서울미술관 ‘황소’, 개인소장 ‘황소’)을 한자리에서 보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중섭의 ‘흰소’는 오는 1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한국미술의 역동성을 간직한 작품 ‘흰소’의 출품으로 관람객들의 즐거움은 한층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20~1970년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명화 100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일평균 2천9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한국 미술의 경쟁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문의: 02-2022-060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