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공동체를 복원하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남구에서 오는 3월 문을 연다.
인천시 남구는 마을만들기 지원조례를 지난해 7월 제정한 데 이어 지원센터를 구청안에 설치, 오는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미추, 마을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관에서는 행정 지원, 전문가가 자문을 하는 시스템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 운영한다.
남구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공동체 단체는 누구든지 신청 할 수 있고 연중 접수와 격월 심사로 선정된 모임은 마을학교 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통두레와 연계한 마을학교 운영도 계획하고 있으며, 공모신청을 하면 사전 컨설팅도 가능하다. 또 공동체 현장방문을 통한 1대1 만남과 토론, 선정 유무와 상관없이 예비공동체 풀 지정 및 향후 건전한 공동체로의 성장 지원을 한다.
지난해 마을만들기 사례로 용현 1·4동 생생 독정골 만들기 사업은 풍물단을 통합운영하고 마을이야기 연극을 제작, 마을문제 공동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