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시공 전 안전검토회의인 ‘안전특화 PCM(Pre-Construction Meeting)’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특화 PCM은 발파·흙막이·시스템비계·강구조물·커튼윌 등 안전 위험성이 높은 5개 분야에 대해 시공 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PCM의 사전 검토를 거치도록 하는 제도다
PCM에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시공 도서의 검토 뿐 아니라 현장을 직접 확인·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대안도 제시하게 된다.
앞서 공사는 도로부터 위탁받아 사업 중인 판교 산학연R&D센터 건립공사 현장에 ‘안전특화 PCM’을 시범 구성, 지난달 24일 제1회 PCM 운영회의(발파 분야)을 실시했다.
판교 산학연R&D 현장은 국내 처음으로 안전감리를 적용, 안전전문 감리가 현장에 상주해 감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장이다.
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지난 2012년 건설업 KOSHA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를 취득하는 등 안전 관련 분야에 노력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