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7월 말까지 총 사업비 6억여원을 투입해 노후된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가평읍 읍내사거리~터미널 방향과 구 역전 방향 일원 2.1㎞ 구간이다.
군은 노후관 교체공사로 인해 차량통제, 먼지발생 등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공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양질의 수돗물 조기 공급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도로 굴착 시 상수도 주배관은 도시가스 배관과 병행 시행해 이중굴착을 방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도관의 노후로 누수량이 늘고 있어 새로운 기술 도입 및 유수율을 높이는 공법을 통해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가평지역의 노후 수도관은 송수관, 배수관, 급수관을 포함해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