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 이틀 전인 21일(현지시간)은 사실상 한국 선수단이 마지막 금메달 도전에 나서는 날이다. 겨울올림픽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이라는 우리나라 선수단의 목표 달성 여부도 이날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금메달 사냥은 쇼트트랙 전사들이 맡는다.
심석희(서울 세화여고), 박승희(화성시청), 김아랑(전북 전주제일고)이 이날 오후 8시44분(한국시간 22일 오전 1시44분)부터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대회 쇼트트랙 여자 1천m 준준결승에서 나서 또 한 번의 ‘금빛 질주’를 시작한다.
이들은 대표팀 맏언니 조해리(고양시청)와 함께 18일 치러진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서 4분09초49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심석희, 박승희, 김아랑은 이미 1천m 예선을 각 조 1위로 가볍게 통과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노메달 위기에 처한 남자 쇼트트랙의 자존심은 박세영(단국대)과 이한빈(성남시청)의 어깨에 결렸다. 박세영과 이한빈은 500m 준준결승에 올라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이번 대회 처음이자 마지막 메달 획득을 위해 역주에 나선다.
러시아로 귀화해 이번 대회 남자 1천m 금메달로 부활한 2006년 토리노올림픽 3관왕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500m와 계주 5천m에서 다관왕을 노린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이승훈(대한항공)은 후배 김철민, 주형준(한국체대)과 함께 팀추월 예선경기에서 나선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1만m 금메달 및 5천m 은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은 이번 대회 같은 종목에서는 각각 4위, 12위에 그쳐 우리나라가 첫 메달을 노리는 팀추월에서 명예회복을 벼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