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읍 공설공원묘지에 봉안담이 개장돼 오는 3월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2012년부터 공흥리 1천565㎡ 부지에 봉안담 5종 15동 2천384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담 공사를 추진해 왔다.
벽식 봉안담, 팔각 봉안담, 사각 봉안담 등 특허출원된 최신식 시설로 구성돼 한층 격조 높은 납골시설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봉안담은 사망 당시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자,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12개월 이상 계속해 거주한 연고자가 있는 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평읍사무소 복지팀(☎031-770-3025)으로 하면 된다.
이창승 양평읍장은 "이번 최신식 납골 시설인 봉안담 완공을 기점으로 양평의 장례문화가 매장문화 선호에서 화장문화 선호로 바뀌게 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