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희(53·사진) 경기도진로상담교사협의회장이 ‘진로가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책나눔 진로콘서트를 열고 경기도교육감 도전을 선언했다.
안양 부흥고 진로교사인 정종희 협의회장은 5일 오후 안양시 새중앙교회에서 교직생활의 마감과 동시에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출마를 알리는 북콘서트 형식의 진로콘서트를 열었다.
스스로를 ‘진로매니아’로 칭하는 정종희 회장은 3년여간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을 하면서 겪었던 눈물겨운 사연을 책으로 펴냈다고 소개했다.
정종희 협의회장은 “교육행정은 전문행정가나 정치인이 아닌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가 했을 때 진정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수년에 걸친 현장 경험과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