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운지식문화밸리 우선협상대상자인 ‘백운의 아침’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이용락 의왕도시공사사장, 컨소시엄대표사인 NH농협증권 전상일 대표, 유니에셋㈜ 등 민간사업자, 금융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의왕시 북골길 21(백운호수 주변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4천979㎡에 공동주택 3천397가구 및 단독주택 172가구와 복합쇼핑몰, 첨단테크노밸리, 호텔, 의료,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의왕시의 최대 핵심사업이다.
이날 사업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의왕도시공사를 포함한 공공기관과 백운의아침 컨소시엄은 각각 50.1%, 49.9%를 투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후 오는 5월 중으로 협의보상을 들어가는 등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의왕시가 수도권에서 가장 뛰어난 환경을 갖춘 명품도시가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를 위해 의왕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상일 NH농협증권 대표는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명작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