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용품 기탁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공창배 오산시 수영연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연맹은 저소득층 학생 179명에게 시가 2천700만원 상당의 수영용품을 전달했다.
공창배 수영연맹 회장은 “오늘 전달된 수영용품으로 우리 아이들이 물살을 가르는 수달처럼 마음껏 수영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초등학생 3학년생 전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수영강습을 실시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보는’ 체육이 아닌 ‘직접 체험하는’ 체육활동을 마음껏 누리게 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