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로등 격등제를 오는 10일부터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격등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4차선 이상 국도변과 하천변 시민친수공간 내 가로등 832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국도변은 일몰에서 일출까지 적용되며, 시민친수공간은 시민편의를 위해 심야시간(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에만 제한적으로 격등 소등할 계획이다.
단 교차로나 커브길 같은 사고위험구간의 가로등과 마을안길 보안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가로등 격등제 운영으로 연간 3천1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