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데뷔 7년차 유승완 기수 개인통산 100승 위업 달성

 

서울경마공원 유승완(28·사진) 기수가 데뷔 7년 만에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그는 동기들 중 가장 먼저 30승을 돌파했고 KRA 경마아카데미 졸업 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 KRA 회장상을 받은 ‘슈퍼루키’로 전문가들은 데뷔 2년차에 31승을 기록한 경마황제 문세영과 비교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군대 제대 후 2012년 8월 복귀할 때도 그에 대한 경마 팬들의 기대는 높았으나 2009년 미국연수와 군 입대로 공백이 길었던 탓인지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특히 지난해 작은 거인 서승운(24)과 여자 경마대통령 김혜선(25) 등 후배들이 100승을 달성할 때엔 약간의 조바심이 나기도 했다.

그는 “성적이 좋지 않을 땐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주위에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줘 괘념치 않고 꾸준히 기승했더니 어느새 100승이 됐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았다.

이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할 생각이다. 슬럼프 없이 꾸준한 기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