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시공하고 군인공제회가 시행을 맡은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A-101블록)’이 21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총 4개동으로 지하 2층, 지상 27~32층의 초고층으로 시공된다. 전용면적 기준 ▲84㎡A 124가구 ▲84㎡B 110가구 ▲84㎡C 110가구 등 총 344가구가 모두 중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특별공급 26일, 1·2순위 27일, 3순위는 28일에 접수한다. 당첨자발표는 다음 달 3일, 계약은 8~10일까지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중후반대에 공급할 예정이며,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이 아파트는 치동천(수변공원 예정)과 맞닿은 입지로 쾌적한 자연환경이 강점이다. 단지에서 바로 치동천과 진출입이 가능한 특화 설계도 선보여 입주민과 자연공간의 접근성도 높였다. 앞으로 수변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운동 및 산책 등 여유로운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내부 설계에서는 공간 활용이 용이한 4베이 구조를 전세대에 적용, 발코니 확장을 통해 넓은 실 거주면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 전체를 데크형으로 올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했다. 저층부의 경우에는 필로티 구조를 적용, 개방감 및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 보행자들의 자유로운 동선도 확보했다.
단지 인근 수서~평택간 KTX 동탄역(2015년 예정), GTX 동탄역(2020년 예정) 등 교통망이 확충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쾌속 도로망을 이용하여 타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병점중앙로 10번길 52(능동 634-1)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문의 ☎(031)8003-3700.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