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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1위의 수준높은 앙상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현악사중주팀 ‘노부스 콰르텟’
베토벤·슈베르트 작품 재해석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솔리스트 현악사중주팀인 ‘노부스 콰르텟’이 오는 22일 오후 7시 인천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바이올린 김재영·김영욱, 비올라 이승원, 첼로 문웅휘 등 4명으로 구성된 노부스 콰르텟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연주회 ‘더 레이트 콰르텟(The Late Quartets)’에서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작품을 그들만의 음악적 해석으로 들려준다.

새롭고 신선하다는 뜻의 라틴어 ‘노부스’를 이름 삼아 활동하는 이들은 2007년 창단 이후 2008년 일본 오사카 콩쿠르와 2009년 리옹 콩쿠르에서 각각 3위, 2012년 독일 ARD 국제 콩쿠르 준우승,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3위와 청중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2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국내 처음으로 현악사중주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영화 ‘A late Quartet(마지막 현악사중주)’를 연상시키는 이번 연주회 주제는 말 그대로 현악사중주의 정수라 불리울 만한 두 거장의 후기 작품을 다룬다.

이들은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라고 일컬어지는 베토벤 후기 현악사중주 중 12번, 그리고 극악한 난이도로 국내에서 거의 연주된 기록이 없는 슈베르트의 마지막 현악사중주 15번을 한 무대에서 수준 높은 앙상블로 연주한다. 전석 2만원.(문의: 032-420-2000)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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