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이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전국 27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학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S등급)에 선정됐다.
23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13학년도 주요 실적 및 2013·2014학년도 사업 계획을 대상으로 지난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실시됐다.
평가는 영재교육원 사업계획의 타당성, 대표적 우수성과, 학생선발 및 관리, 프로그램의 구성 및 질적 수준, 운영의 적정성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인천대는 학생선발의 경우 체계적인 선발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타 영재교육원에 확산 보급이 가능한 사례로 분석됐다.
또 학사관리에 있어 출결, 평가결과, 수업관찰기록, 자제학사관리시스템을 운영한 것은 타 기관의 운영에 비해 우수하다고 평가됐으며, 이와 함께 강의, 토론, 발표, 실험 등 다양한 교수방법을 활용하고 있어 학생들의 프로젝트 탐구산출물 발표회를 통한 결과 정리 및 교류의 기회 제공이 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한편,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 7월8일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센터로 출범해 2002년 9월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전환됐으며, 지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1년 연속, 또 2011년과 지난해까지 총 14회 최우수 영재교육원으로 선정됐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