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실업역도선수권대회
김수현(수원시청)가 2014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김수현은 27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69㎏급 인상에서 1차 시기를 90㎏으로 시작한 뒤 3차 시기에 99㎏을 성공시켜 우혜영(경남도청·95㎏)과 오민정(인천시청·84㎏)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수현은 용상에서도 1차 시기에 116㎏을 들어 1위를 확정한 뒤 3차 시기에 121㎏을 기록하며 우혜영(115㎏)과 김예라(강원 원주시청·112㎏)에 크게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수현은 합계에서도 220㎏으로 우혜영(210㎏)과 윤지수(제주도청·189㎏)를 손쉽게 따돌리고 3관왕을 완성했다. 이밖에 남일반 77㎏급에서는 이세민(수원시청)이 인상(140㎏)과 용상(170㎏), 합계(310㎏)에서 모두 2위에 오르며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같은 체급 전주성(포천시청)은 용상(165㎏)과 합계(302㎏)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